회사 - 헬스장 - 스카 - 집의 루틴을 달리고 있는 요즘
일상 개노잼 시기지만
노잼을 즐길 여유조차 없다
이렇게 보면 갓생같을 수 있지만 실상은 ... 네 아무튼
요새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하나 있는데
중꺾마 가 아니라
중꺾그마다
역시 갓명수님의 생활의 지혜
중요한 건 꺾였는데도 그냥하는 마음이다
최근 내 불타는 의지를 꺾은 일이 2가지 있는데
첫째, 정처기와 정보기를 한 번에 처리해버리려던 나의 마음을 시험 일정이 부셔버렸다
ㅋㅋㅋㅋㅋㅋㅋㅋ
하 뭐지 이 시험 보기도 전에 차인 기분은
물론 정보기 공부를 슬쩍 하면서 아 이거 실기 한 번에 합격은 힘들지 않을까 했으나
보기도 전에 차이는 건 다르다고요.........
왜 둘다 4월 27일이냐고
날짜도 마음에 안 드는데 둘이 같이보고 난리..
결국 회사에서 힘겹게 신청했던 정보기는 눈물을 머금고 환불 처리했다
세상이 날 억까해....
한 번에 합격은 어렵더라도 시험은 보게해줄 수 있잖아.....
왜 정보기를 환불했냐하면
택1을 했는데 만약 그것마저 떨어진다면 정말 감당할 자신이 없기 때문에 정처기를 택했슴니다....
이렇게 보면 정처기 우습게 보는 것 처럼 보일 수 있지만 정보기보다 쉬운 건 인정이잖아......
아무튼
두 번째, ~에서 박살났습니다.
그 짤이 생각나네요
시험 박살내고 와야지 해놓고 박살나는 건 내 자신이었다는 짤이
진짜 박살 중에 최고를 찍고 왔어요
물론 준비를 안 한 내 잘못이지만
회사 다니기 전에 ~ 몇 번 보고 아 이제는 좀 절지 않는구나 생각하고 오만했던
내 자신 그냥 관속으로 들어가줬으면 좋겠음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역시 인간은 망각의 동물
망각의 동물인 걸 이미 뼈저리게 깨달아놓고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
하하 아무튼
요즘 일상은 그렇습니다
어제 너무 꺾여버린 마음과 체력에 충전을 하고자 딥슬립 해버렸음
그리고 오늘도 박혀버리려던 내 자신을
으지에 으지에 으지를 꺼내며 질질 끌어서 스카로 출근
이따가 운동이나 가야겠어요
여러분 바쁜데 무슨 운동할 시간이 어디있냐 할 수 있지만
운동하면 기분 좋아지는 거 아세요??
잡생각이 훌훌 날라가는 기분이랍니다
땀 진짜 시원하게 쫙 빼고 씻고 밖에 나가서 바람 쐬면
세상 그만큼 시원한게 없답니다
아무튼 여러분 다들 화이팅
저도 화이팅
중꺾그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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